안녕하세요 40대 떠돌이입니다. 오늘은 주식 시장에서 주식 조성자와 공매도의 현재 상황을 체크해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공매도는 주식을 투자하는 분들이라면 누구나 여러번 들어보셨을 거라 봅니다. 공매도는 장점도 있고 단점도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공매도는 정말 말도 안되는 투자법이라 생각됩니다. 너무나 많은 개인들이 불법적인 공매도로 인해 엄청난 피해를 받고 있죠.
자 그럼 우선 시장조성자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주식시장 시장조성자(Market Maker)
시장조성자는 한국거래소가 금융투자회사와 시장조성계약을 체결하고 사전에 정한 종목에 대해 지속적으로 매수/매도 양방향의 호가를 제시하여 유동성을 높이는 제도입니다. 시장조성자는 정규시장 접속 매매 시간 중에 매수/매도 양방향의 호가금액이 매수/매도 각각 시장조성계약에서 정한 최소 호가유지금액 이상이면서 스프레드가 의무스프레드 이내가 되도록 하여 시장조성호가를 유지해야합니다.
제가 봐도 너무 설명이 어렵네요. 그냥 단순하게 생각했을때 유동성이 부족한 기업에게 매도와 매수를 집어 넣어 유동성을 높히는 역활을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실상은 유동성이 넘쳐 흐르는 기업들도 시장조성자가 버젖이 거래를 하고 있죠. 시장조성자는 공매도 시 업틱룰 예외대상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시장조성자는 마켓메이커가 아니라 SPM(Stock Price Maker)라고 부르고 싶네요.
대표적인 우리나라 주식 시장에서의 시장조성자들입니다. 주식 거래하다보면 자주 등장하는 넘(?)들이죠. 우리나라 주식 시장을 결정하는 기관들이라고 봐도 될 듯 하네요. 특히 눈에 띄는 시장조성자는 외국계 투자 기관인 골드만삭스와 국내기관인 한화투자증권, 미래에셋, 한국투자증권 그리고 신한금융투자입니다.
공매도가 항상 많은 날 해당 기관과 외국계 증권사인 CS증권, JP모간, UBS, 맥쿼리, 씨티그룹 등이 함께 하는 경우를 많이 보게 될 것입니다. 시장조성자가 아닌 경우는 업틱룰을 적용 받게 되지만 시장 조성자는 업틱룰을 무시해도 되니 업틱룰 예외 투자자가 던져서 주식을 낮추고 다시 그 위에 일반적인 공매도 기관이 매도 호가를 채우면 주가를 계속 떨어뜨릴 수 있습니다.
위 자료는 한국거래소에 나오는 2021년 1분기 시장 조성자와 시장 전체 공매도 금액을 체크한 표입니다. 시장 전체 공매도 금액에서 시장조성종목의 전체 공매도 비중이 50% 이상이 넘습니다. 비중도 비중이지만 유동성이 넘쳐나는 기업에 굳이 시장조성자라는 제도가 필요한 것인가에 대한 의문이 듭니다. 우리나라 대표적 기업이 삼성전자는 하루 거래량이 천만주가 넘습니다. 유동성이 부족한 것이 아니라 유동성이 넘쳐나는 데도 불구하고 이러고 있는 부분을 보면 답답할 따름이네요.
공매도 플레이어는 최고급 무기를 여러자기 보유한 만랩유저
- 3거래일을 이용한 불법 무차입 공매도 활용 가능
- 국내 기관이 자랑하는 대차풀 시스템 활용 가능
- 시장조성자와 협력 플레이(?)
- 공매도를 해도 수익 내기 전에 절대 상환하지 않아도 된다
- 기레기와 협력이 가능하다
- 파생상품을 활용한 헤지 수단
이밖에도 우리나라에서 운영되는 공매도는 여러가지 무기들이 많습니다. 무적 최강의 만랩유저네요. 아무리 피땀 흘려 노력하여 주식투자를 해도 공매도를 이길 방법은 현재는 없을 것 같네요. 국내 주식 시장이 외국인들의 ATM이 된 데에는 공매도가 한 몫 단단히 차지하고 있을 것으로 예상 됩니다.
참고1) 내가 투자한 기업 시장조성자 확인하기
참고2) 시장조성자는 공매도 과열종목으로 지정되어 공매도 거래금지가 되어도 공매도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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